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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0일 신규확진자는 58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유입은 17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2만5천333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명, 경기 22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36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강원 2명, 부산·대전·충남 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해 전날 정오 기준으로 1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61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간병인 2명, 기존 확진자들의 가족·지인 7명, SRC재활병원과 맞붙어 있는 같은 복지법인 소속 특수학교인 광주새롬학교 학생 1명 등이다.

서울 도봉구 정신과전문병원 '다나병원'에서도 격리 중이던 2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금까지 총 6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부산 북구 '해뜨락요양병원' 사례의 경우 이틀전 14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73명으로 증가했으나 전날에는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들 병원 외에는 서울 송파구 '잠언의료기기'(누적 35명), 인천 남동구 카지노 바 'KMGM 홀덤펍 인천 만수점'(16명) 등지에서 확진자가 1∼2명씩 꾸준히 나오고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대형 입시학원 강사 1명도 전날 확진됐다. 이 강사는 주로 특목고 학생들을 가르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44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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