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연봉의 50%, 최저는 12%



삼성 임직원들이 성과급으로 목돈을 거머쥐는 시기를 맞이했다. 연봉의 최고 50%까지 받는 PS(초과이익분배금)를 받게 되기 때문이다.





올해 PS는 2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31일께 지급될 예정이다. PS는 사업부별로 연초에 세웠던 이익 목표를 초과해 달성하는 성과급으로 초과이익의 20%내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를 받을 수 있다.



27일 삼성에 따르면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는 이번에 최저 12%, 최고 50%의 성과급을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최고 비율인 50%는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무선사업부가 최고성과인 50%를 받을 것으로 보이며 올해 사상 첫 영업이익 2조원을 기록한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도 최고 성과급이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 PS지급분부터 계열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사업부간 위화감 해소를 위해 최저비율을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최저 비율은 12%였으며 이번에도 동일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를 제외한 다른 계열사는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전자 계열사가 비교적 높은 PS 비율을 적용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비전자 계열사의 경우 10%에서 20%선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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