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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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KT가 의료영상 원격판독 플랫폼, 의료정보 솔루션 전문 기업인 헬스허브와 손 잡고 클라우드ㆍ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KT는 헬스허브와 클라우드 기반 원격판독 서비스ㆍ인공지능 의료영상분석 솔루션 개발 및 공동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KT의 클라우드, 인공지능, 5G와 같은 ICT플랫폼 역량과 헬스허브의 원격판독ㆍ의료 AI솔루션 역량을 결합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 

시장분석 기관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Allied Market Research)는 세계 의료용 AI 소프트웨어 시장은 2025년까지 86억 달러 규모로 대폭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KT는 헬스허브와 함께 클라우드, AI 기반의 의료영상 플랫폼 개발로 의료영상을 정확하고 빠르게 원격진단 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세부적으로 의료영상 플랫폼을 KT 클라우드로 안전하고 빠르게 제공하고, AI를 결합한 의료영상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여 국내외 공동 사업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KT AI/DX 융합사업부문 이용규 상무는 “헬스허브와 함께 의료영상 플랫폼, 의료영상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의료정보, 라이프로그, 유전정보를 연계한 고객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여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헬스허브 이병일 대표는 “이번 KT와의 협력으로 KT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원격판독 서비스의 더욱 안정적인 운영을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의료영상 솔루션을 KT와 협력하여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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