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하나금융나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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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하나금융나눔재단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소아암 어린이 재활치료비'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매년 소아암을 진단받는 1,400여 명의 어린이 중 치료를 통해 80% 정도가 완치가 되지만, 성장과 발달이 진행되는 중요한 시기에 치료를 받은 어린이에게는 일상생활 적응을 위한 재활치료가 필수적이나 경제적인 부담으로 가족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소아암 어린이의 재활치료에 양 기관이 협력하여 지원하고자 체결됐으며, 특히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이 기부도 함께 이뤄져 하나금융나눔재단의 지원금과 함께 전달되는 등 그 의미가 깊다.

협약과 함께 전달되는 성금은 소아암 어린이의 수술 후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호르몬 치료 ▲보장구와 의료보조기구 구입 ▲흉터성형 및 치아재건 등의 재활치료비로 지원될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지금 이 시간에도 질병과 용기있게 싸우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은 큰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며, “잘 이겨내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라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오연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소아암   어린이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한다“며, “소아암 어린이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더 많은 꿈을 이루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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