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민아 기자] 가천대 길병원이 국내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과 ‘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질환관리 서비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국내 최초 인공지능 의료시스템을 도입한 가천대 길병원의 노하우와 셀트리온이 보유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결합해 의학적, 임상적 정보와 인공지능이 결합한 질환관리 서비스 기술 개발을 위해서다.

김양우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과 셀트리온이 상호 협력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기대하며 국내 및 세계적 인공지능 질환관리 서비스가 한 단계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과 셀트리온은 염증성 장 질환 환자를 위한 플랫폼 개발 및 임상연구 등을 상호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기우성 대표이사는 “셀트리온이 비전2030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서 가천대 길병원의 관련 노하우가 결합돼 좋은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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