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동아시아 기후파트너십 사업 일환



-1,250가구에 전기와 관개용수...농업생산성 향상 기대



대성그룹이 방글라데시 오지마을에 태양광을 이용해 전기와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대성그룹은 28일 방글라데시 라즈샤히 지역에서 '태양광 관개펌프 및 홈시스템 지원사업'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성은 전력망이 구축되지 않은 방글라데시 20개 지역에 독립형 태양광 관개시스템과 태양광 홈시스템을 설치, 총 1,250가구에 전기를 공급하게 된다.



또 태양광 전기를 동력원으로 하는 지하수 펌핑시스템을 구축해 농작물 생산에 필요한 관개용수도 공급할 예정이다.



대성그룹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동아시아 기후파트너십 사업의 일환으로 2010년 7월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대성은 이번 태양광 관개시스템 완공으로 6개월간의 건기에도 가뭄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어 농업 생산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성은 발전시스템 설치와 더불어 현지인력의 국내초청 연수와 전문가 파견을 통해 시스템 운영을 위한 현지전문가도 양성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