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민아 기자] “코로나19 악재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형식으로 지난 28년간 인연의 끈을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상호교류를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난 7일 태국저축신용협동조합연합회(이하 FSCT) 회장을 비롯해 연수단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언택트) 교환연수를 실시했다.

양 기관의 이번 온라인 교환연수는 사전 제작된 동영상 콘텐츠 시청과 FSCT의 요청에 따른 실무진의 실시간 강의로 진행됐다.

함께 교환 연수에 나선 태국 FSCT 연수단은 예금자보호와 대체투자 분야에 대한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축적된 경험을 전수 받았고 온라인 방문견학 형식으로 남대문 충무로 새마을금고의 전통시장을 기반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 노하우와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직장새마을금고 성공모델을 공유했다.

특히 태국의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영상 콘텐츠 제작에 참여해 단순한 지식 공유를 뛰어넘어 재미와 감동까지 선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태국 내 1093개 회원조합 및 약 104조 원 규모의 자산을 보유한 태국저축신용협동조합의 최상위 기관인 FSCT와 지난 1993년 상호협정을 맺고 매년 상호교환연수 프로그램을 전개해 왔으면 올해는 코로나10 여파로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개최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