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신종명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는 추석 명절, 가정에서 온라인 과학문화를 즐기는 것은 어떨까.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유국희)은 추석 연휴 온라인으로 과학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정부가 추석 명절이 코로나19 재확산의 중대 고비로 보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키로 함에 따라 실내 50명, 실외 100명 이상의 모임을 금지한 데에 따른 조치다.

과학관은 추석 명절 ▲추석 과학 놀이 ▲과학문화공연 ▲슬기로운 과학 생활 ▲집에서 쉽게 해볼 수 있는 흥미로운 과학체험 등을 운영한다.

추석 과학 놀이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유튜브 채널 과학관TV를 이용하면 ‘전통 놀이의 과학원리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데일리포스트=국립중앙과학관은 추석명절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과학문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데일리포스트=국립중앙과학관은 추석명절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과학문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과학관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를 이용하면 ▲샌드아트 공연영상 ▲허풍선이 과학쇼 ▲그림자극 토끼와 자라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슬기 줄은 과학 생활 홈페이지에서는 화학과 관련한 ▲나만의 기초과학 콘테스트 ▲과학자와의 대화 ▲연구원이 궁금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초승달’과 ‘반달’ 등으로 변하는 달의 모습을 탁구공을 통해 관찰하는 등 집에서 쉽게 해볼 수 있는 12가지의 과학체험을 제공한다.

유국희 관장은 “추석 명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집에서 연휴를 보내는 가족들이 온라인을 통해 쉽게 과학을 체험하고, 즐길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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