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슈퍼브에이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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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민아 기자] 슈퍼브에이아이의 기술력이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통했다. 

국내 대표 인공지능 데이터 플랫폼 기업 슈퍼브에이아이는 ‘스위트(Suite)’의 ‘오토라벨링(Auto-labeling)’ 기능을 통해 자율주행 이미지 데이터 라벨링 작업효율이 대폭 향상됐다.

자율주행은 4차산업혁명 인공지능 산업에서 실생활에 가장 밀접하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 중 하나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올해 4월부터 공항 내 교통 약자 지원을 위한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 데이터 구축 작업에 스위트의 오토라벨링이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번 자율주행 프로젝트와 관련해 기존 6단계로 진행되던 데이터 라벨링 작업을 3단계로 감소시켰다. 검수자가 검수 후 내용 수정을 요청하면, 작업자가 다시 내용을 받아 수정했던 기존 방식을, 오토라벨링이 검수 요청한 것을 검수자가 바로 확인 및 수정하면서 작업단계가 대폭 줄어든 것이다.

슈퍼브에이아이 김현수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스위트의 오토라벨링이 자율주행처럼 복잡한 데이터 라벨링을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도 뛰어난 효율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정확하면서도 빠른 데이터 라벨링 기술이 인공지능 산업 전반의 시간적 효율성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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