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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8일 신규 확진자는 12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유입은 17명이고, 누적 확진자 수는 2만2천783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46명, 경기 32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총 82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전북 7명, 경북 5명, 충북·충남·경남 각 3명, 대구·대전 각 2명, 부산·제주 각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공장과 관련해 최소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세브란스병원 집단감염의 경우 고양시 일가족 발병 사례와의 연관성이 확인되면서 누적 46명으로 늘었고, 경기 부천시 남부교회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15명으로 집계됐다. 충남 보령 해양과학고에서도 최소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동차공장, 병원, 요양기관, 교회 등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데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중도 26%를 웃돌아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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