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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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민아 기자] LG유플러스가 게임문화재단, NHN과 함께 기쁨나눔재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에 온라인 수업용 노트북과 스마트 패드를 기증했다.

‘꿈나무마을’에 기증한 교육용 기자재는 노트북 60여대와 스마트패드 171대로 1억 2천만원 상당이다. 이번 기증은 지난 5월 공개된 ‘U+아이들나라’가 함께한 올바른 시청 습관 캠페인 영상 <당신의 아이, 무엇을 보고 듣고 있나요?>에 자문을 담당, 출연한 김경일 이사장(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이 LG유플러스와 함께 교육용 기자재 기증을 제안하며 이뤄졌다. 

박형일 LG유플러스 CRO 전무는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로 접어들면서 온라인 수업은 이제 오프라인 수업의 대안을 넘어 수업의 한 방법이 되고 있다”며 “LG유플러스가 보유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로 유치원생부터 초중고생까지 비대면 교육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은 “꿈나무마을 아동들이 본인들이 처한 환경으로 인해 위축되지 않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어떤 지원을 얼마나 할 수 있느냐가 바로 우리 사회의 성숙도를 판단할 수 있는 잣대가 아닐까 한다”며 “이번 기증이 작은 계기가 되어 각계각층에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기를 소망하며, 함께 참여해 주신 LG유플러스와 NHN에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정우진 NHN 대표이사는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위기가 온라인 교육 확대 등 우리 사회의 급속한 변화를 가져왔지만 실제 교육 현장은 IT 기기 부족 등으로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NHN은 IT, 에듀테크 기업으로서 우리 미래 꿈나무들의 IT 교육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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