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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0일 신규확진자는 155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유입이 14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2만1천743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47명, 서울 46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에서만 98명이 새로 확진됐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충남 12명, 대전 11명, 광주 5명, 울산 4명, 충북·경북 각 2명, 부산·대구·강원·전북·전남·경남·제주 각 1명 등이다.

급격한 확산세는 잡힌 모습이지만 의료시설과 직장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울시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집단감염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시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총 10명의 확진자가 파악됐지만 원 측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가 더 나와 관련 확진자는 총 17명으로 늘었다. 이 병원에서 근무하던 협력업체 직원 1명이 9일 처음 확진된 뒤 다른 직원들과 환자, 보호자, 간병인, 간호사 등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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