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서울의료원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서울의료원

[데일리포스트=김민아 기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에 대한 위탁운영기관으로 서울의료원이 재선정 됐다.

위탁운영 기간은 2020년 08월 27일부터 2025년 08월 26일까지다.

지난 2017년부터 서남병원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서울의료원은 서남병원의 필수의료여건 충족을 위해 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등의 진료과에 서울의료원의 의료진을 매년 8명씩 파견해왔으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효율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간호직 인력도 지속적으로 파견해왔다. 이와 함께 다양한 경영 및 운영지원을 통해 서남병원의 발전과 활성화에 공을 들여왔다.

그 결과, 서남병원의 의료수익을 수탁 전 대비 130% 향상시키고 재정자립도 및 관리운영비 등의 실적도 크게 개선했다. 

서울의료원 송관영 원장은 “서남병원은 서울시 서남지역 공공의료 네트워크의 핵심거점으로 현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재난시기에 그 필요성과 역할이 더욱 명확해진 공공병원”라며 “서울의료원은 지난 3년간 서남병원을 위탁 관리해오며 쌓아온 경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합리적이고 현실에 기반한 성장을 이끌고 서울시민과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성 기반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감염병 재난에 더욱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최상의 대응병원으로 만들어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