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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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민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환경교육센터가 함께한 디지털 환경 캠프인 ‘2020 Love the Earth’가 8월 22일(토), 온라인 졸업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전국 15개 도시와 말레이시아에서 모인 초등학생 50명이 참여한 이번 환경 캠프는 코로나19로 인해 참가자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환경에 대한 책임과 플라스틱 사용의 문제점을 알아가기 위해 약 6주간(7월 11일~8월 22일) 가정에서 온라인 화상을 통해 업사이클링, 기후변화 등 각 분야 환경 교육 전문가 멘토단과 주제별 토론 시간을 갖고, 영상 전문가에게 콘텐츠 제작 멘토링을 받으며 ‘AP 에코 크리에이터’로 거듭났다.  

지난 22일(토) 진행한 온라인 졸업식에서는 ‘플라스틱 프리(플라스틱 없이 살기)’를 주제로 플라스틱 없이 한 끼 식사하기, 플라스틱 일기 쓰기, 플로깅(plogging) 등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촬영•제작한 환경 영화 시사와 더불어 아모레퍼시픽 명예사원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은 ‘2020 Love the Earth’ 참가자들에게 보낸 깜짝 축하 영상을 통해 “아주 짧은 기간에 만들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훌륭한 영상들이다”라며, “이번 환경 캠프를 통해 여러분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우리가 더불어 사는 자연환경에 끼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인사말을 남겼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지만, 우리 모두를 위해 늘 건강과 안전을 잘 챙기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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