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롯데중앙연구소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롯데중앙연구소

[데일리포스트=김민아 기자] 롯데중앙연구소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친환경 소재 분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하고, 분업적 협업을 통한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연결의 힘, Digital Dream 9」 공모전은 총 9가지 과제 분야가 제시되었으며 롯데중앙연구소는 친환경 소재 분야에서 과제를 제안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친환경 소재 분야 관련 두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현재의 갈색 맥주 페트(PET)병은 ‘페트-나일론-페트’의 3중 구조로 재활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생수나 음료 페트병의 소비는 급증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증가하는 온라인 시장에서 제품 포장을 위한 플라스틱 소비도 늘어나고 있어 환경오염의 심각한 원인이 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맥주 페트 소재 및 가식성 음료 캡슐 개발」 이라는 과제를 제시했다. 

롯데중앙연구소 임정훈 상무는 “우수한 친환경 소재 분야의 스타트업이 롯데중앙연구소의 과제를 잘 실현해 낼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하여 국내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시된 과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은 8월 20일까지 K-Startup 및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는 사업화지원금 1억원, 기술개발지원금 최대 4억원, 기술특례보증금을 최대 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