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이제 오프라인 매장도 IT를 활용한 고객 관리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습니다. 발 빠르게 전문 솔루션을 도입한 매장들을 중심으로 매출 회복세를 보이면서 스포카는 도도 서비스를 바탕으로 매장 점주들에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스포카 최재승 대표)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증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 전반 실적이 추락하고 있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인 IT를 바탕으로 고객 관리에 나선 일부 상업계는 오히려 코로나19 악재에도 안정적인 매출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국내 1위 매장 마케팅 솔루션 도도 포인트를 운영 중인 스포카는 전국 가맹점인 ‘도도 매장’의 매출집계 결과 지난달 평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스포카의 매출이 순항한 가장 큰 요인은 자체 매장별 포인트 제도 운영과 모바일 쿠폰 마케팅 등을 펼치면서 코로나19 악재를 비켜가고 있다.

실적 상승세를 보인 스포카 매장들은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원과 함께 다시 도도 메시지 등을 통한 자동화 마케팅이 효과를 보이며 5월 3605만원까지 뛰어오르는 반등세를 기록했다. 이후 6월 3153만원, 7월에는 3264만원을 보이며 작년 가을 수준까지 실적을 회복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도 매장은 코로나 감염증이 극심했던 지난 3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 평균 24% 수준의 감소세를 보였고 IT기반 마케팅을 실시하면서 4월 매출의 경우 9% 수준으로 손실폭을 좁혔다.

이처럼 실적 감소세를 보인 도도 매장은 5월과 6월, 7월까지 완만한 성장 지표를 보이면서 전년 대비 2%대 매출 오름세를 기록했다.

도도 포인트는 전화번호 입력만으로 방문 고객에게 적립헤택을 제공하고 매장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서비스로 7년 연속 중소상공인 고객관리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고객 정보를 가장 효과적으로 모을 수 있는 ▲고객정보수집(멤버십), 한번 설정만 해 놓으면 알아서 최적 시점에 소비자에게 문자 쿠폰을 보내 전단지 대비 75배 회수율을 보이는 ▲자동메시지(도도 메시지), 우리 매장만의 특성에 맞는 1:1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맞춤메시지(쿠폰)를 비롯해 내 매장 근처 고객에게 SNS 타깃 광고를 띄울 수 있는 ▲SNS광고(도도 애드)까지 다양한 기능을 점주에게 제공해 매출 성장을 돕는다.

현재 도도 포인트 누적 사용자 수는 2500만 명으로 국민 2인당 1명, 경제 활동인구 10명 가운데 8~9명이 적립 경험이 있을 만큼 지역 매장 곳곳으로 확산된 말 그대로 국민 포인트 시스템이다.

대표적인 매장은 스포카 외에도 멸륜진사갈비, 이바돔감자탕, 투썸플레이스, 나이키 등 프랜차이즈 본부와 가맹점에서 사용하고 있다.

한편 스포카는 도도 포인트 제휴 점주들에게 매장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빅데이터 분석과 마케팅 자동화로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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