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신종명기자] 카카오(대표 여민수‧조수용)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두 자릿 수 상승하며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무색케하고 있다.

6일 카카오는 2분기 결산 결과 매출액 9529억 원의 매출액과 97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보다 각각 10%, 11% 늘어난 규모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매출액은 30%, 영업이익은 142% 증가했다.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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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을 부문별로 보면 플랫폼 부문이 전분기보다 12% 증가한 4927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콘텐츠 부문도 4602억 원으로 8% 늘었다.

카카오 측은 2분기 영업비용 또한 전분기보다 10% 늘어난 8551억 원으로 집계됐으나, 이는 연결 종속회사 편입으로 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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