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까지 온라인 ‘언택트 해피사이언스 축제’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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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감염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가정에서 과학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립과천과학관이 오는 11월 초까지 온라인 과학 체험활동 ‘온택트 해피사이언스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매년 4월 과학의 달에 맞춰 진행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운영하게 됐다고 과학관은 배경을 설명했다.

축제는 ▲방구석 과학자 ▲어린이 미래 과학자 ▲과학 커뮤니케이터 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청소년과 성인이 참여하는 ‘방구석 과학자’는 유튜버 긱블과 과학관이 함께 진행하는 공모 이벤트다.

과학관은 이벤트에서 과학관은 창의적인 스파게티 탑을 쌓고 그 영상을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올린 후 해시태그하면, 리뷰를 통해 우수영상을 선정해 아이패드와 외식 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8일부터 25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유아와 초등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미래 과학자’는 미래의 외계 생명체를 주제로 한 미술대회로 오는 17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내달 15일 발표하며 수상자에게는 과기정통부장관상, 과천과학관장상 등의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아카데미’는 과학 분야 전문가가 과학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할 수 있도록 오는 11일부터 매주 화요일 모두 6차례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은 접수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정모 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으로 과학관 관람객을 20%로 제한하고 있다”며 “온라인으로 보다 많은 과학문화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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