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대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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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대림산업은 디지털 혁신의 성과를 협력회사와 공유키로 했다.

이는 협력회사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대림은 첨단 장비와 IT기술을 통해서 분석한 공사현장의 다양한 정보를 디지털 자료로 변환해 협력회사에 제공하고 있으며, 대림이 개발한 스마트 건설 기술과 장비, 노하우도 전파해 협력회사의 디지털 혁신을 뒷받침 하고 있다. 

최근 건설업계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새로운 건설 기술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스마트 건설을 구현하는 한편, IT기술과 첨단 건설 공법을 결합해 업무 효율성과 원가혁신, 생산성까지 한꺼번에 잡겠다는 것이다. 특히 대림산업은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디지털 혁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미 대림은 설계와 상품개발부터 마케팅, 원가, 공정, 안전관리까지 모든 분야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현장에서 토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보우건설 이항범 소장은 “대림산업이 공사 초기부터 드론 교육과 디지털 장비를 지원해 주면서 생산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하며 “대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노하우와 기술이 적극적으로 협력회사에 공유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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