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배달의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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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민아 기자]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있는 H AVENUE 건대점에서 ‘로봇배달 룸서비스’를 시작했다.

호텔 이용객은 직원을 만날 필요 없이 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호텔은 다양한 상품을 24시간 제공할 수 있어 이용객 만족도가 크게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배민 로봇배달 룸서비스 도입으로 호텔 이용객은 배민 앱을 통해 객실에서 다양한 배달 서비스를 누리게 된다. 그동안 로봇 룸서비스가 단순 배달에 그쳤다면, 이제는 주문•결제부터 배달까지 배민 앱과 로봇으로 한 번에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용객은 호텔 내 객실마다 비치된 QR코드를 배민 앱으로 스캔하면 주문할 수 있는 용품이나 음식료 등 메뉴를 볼 수 있다. 메뉴를 선택하고 결제하면, 딜리타워가 문 앞까지 배달한다. 객실 문 앞에 도착한 딜리는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문앞에 와 있음을 알린다. 이용객은 객실에서 배민 앱 터치 몇번으로 레스토랑 요리와 음료, 간단한 위생용품까지 배달 로봇의 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 김요섭 로봇사업실장은 "호텔 이용객들이 배민 앱 하나로 주문부터 결제, 배달까지 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우아한형제들은 앞으로 배달 로봇의 활용 분야를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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