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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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민아 기자] 글로벌 데이터센터 사업 개발 협력을 위해 KT와 ‘한국 해외인프라 도시개발 지원공사’(이하 KIND: Korea overseas INfrastructure & urban Development corporation)가 손을 잡았다.

KIND는 해외 투자개발사업 지원 기관이다. 정보 제공과 자문, 투자 지원 등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인프라사업 수주를 돕는다.

양사는 이번 MOU 를 통해 ▲데이터센터 해외 프로젝트 공동 개발 ▲해외사업 정보 교류 ▲민관협력 비즈니스 모델 발굴 ▲사업개발과 재원조달 관련 자문 등을 통해 KT 데이터센터 사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공동 모색하고,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등 사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MOU에 따라 KT는 국내 IDC 사업 1위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사업설계 및 계획수립, 상품설계와 사업관리 등을 맡게 되며, KIND는 해외 추진중인 사업들과 연계해 신규 데이터센터 수요발굴, 사업정보 공유, 투자유치와 금융지원 등 사업개발 지원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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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 허경구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KIND는 데이터센터 신사업 분야에도 진출하게 된다”며, “양사가 서로 협력한다면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더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KT 기업부문장 박윤영 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해외에서도 국내처럼 ICT 자원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KIND와의 협력을 통해 KT의 다양한 국내 사업 역량들을 글로벌로 지속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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