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민아 기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기업과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신속한 금융지원을 통해 피해를 다소나마 줄이고 경제전반으로 위험이 전이되지 않도록 하나은행이 노력하겠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

하나은행이 집중호우에 따른 물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개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규 자금지원 및 대출 연장 등 금융지원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가장 먼저 중소, 중견기업 및 개인사업자 등 기업 고객에게 총 한도의 제약 없이 업체 당 5억 원 이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또 기존 대출 만기도래 시 원금 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 대출 만기 연장과 분할 상환금의 경우 최장 6개월 이내 상환을 유예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피해 기업에 대해 최대 1.3%p 이내 금리 감면 지원과 함께 개인 고객들 역시 가계대출 신규 및 연장 시 최대 1.0%p 금리를 감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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