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종근당 2분기 영업익 90.9% ↑
ⓒ데일리포스트=종근당 2분기 영업익 90.9% ↑

[데일리포스트=김민아 기자] “역류성식도성 치료제 케이캡과 폐렴 백신 프리베나, 그리고 관절염 치료제 이모튼 등 기존제품과 비만치료제 큐시미아, 빈혈치료제 네스벨 등 신제품의 판매 호조로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코로나19로 인한 판매관리비 감소로 영업이익이 상당수 성장했습니다.” (종근당 관계자)

코로나19 악재가 장기간 전 산업 분야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대다수 제약업계 매출이 주춤했지만 종근당의 2분기 실적은 호조세를 보이며 순항했다.

실제로 종근당의 2분기 영업이익은 3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0.9%를 기록했으며 동 기간 매출액은 31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00.1% 증가한 253억 원을 달성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종근당의 이 같은 호실적의 원인으로 당뇨와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치료제 판매 비율이 높아 상대적으로 안정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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