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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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KT가 ‘목소리 찾기’ 프로젝트로 탄생한 세상에 하나뿐인 목소리를 참가자들에게 전달했다.

참가자의 목소리는 가족들의 노력과 KT의 인공지능 기술로 완성됐다.

목소리 찾기는 청력을 잃었거나 사고나 질병 등으로 후천적으로 목소리를 잃은 농인의 목소리를 만들어 주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삶에 도움이 되는 기술로 일상의 불편함을 덜고자 하는 고민에서 출발했다. KT는 지난 4월 참가자 20명을 선발하고 목소리 구현에 들어갔다.

KT는 참가자들이 구현된 목소리로 언제나 소통할 수 있도록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음 Talk(이하 마음 톡)’을 개발했다. 마음 톡은 목소리 찾기 참가자와 그 가족∙지인들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KT는 앞으로 2년 동안 전용 앱을 지원하고, 사용자의 불편함을 점검해 지속적으로 앱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KT 홍보실장 양율모 상무는 “목소리 찾기 프로젝트는 지난 18년 동안 이어온 소리찾기 사업의 연장선으로 앞으로도 KT는 마음을 담아 목소리 찾기 프로젝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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