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국과학기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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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축적해 온 논문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과학기술 기계학습 데이터 구축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재택근무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만 19세에서 34세 이하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이달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1차 모집하여 올해 12월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과학기술 기계학습 데이터 구축 사업은 코로나 이후, 경제 상황에 대비한 대규모 공공기반 구축 사업으로, 2,000개의 비대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대규모 과학기술 공공데이터를구축하게 되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과학기술 지식인프라 연계 융합서비스(ScienceON)에서 인공지능(AI) 서비스운영을 통해 수요자에게 제공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 받은 인력들은 앞으로도 과학기술분야 기계학습 데이터 레이블링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여 지속적인 기계학습 데이터 구축 역량을 계발할 수 있도록 하여 데이터 산업 수요에 부응할 전망이다.

과학기술분야 기계학습 데이터가 구축·개방 되면, 과학기술분야 지식자원의 지능적 연계 및 융합연구 지원과 중소기업 기술혁신을 위한 의사결정 및 비즈니스 활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하여, 과기정통부 권석민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이번 기계학습을 위한 데이터 구축은 학술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근간인 DNA(데이터(Data)·네트워크(Network)·인공지능(AI))을 위한 데이터댐 건설에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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