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SK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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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인공지능(AI) 기반의 무인 중고폰 ATM을 통해 스마트한 기부가 늘고 있다.

SK네트웍스의 ICT 리사이클 사업 브랜드 민팃의 비대면 중고폰 거래기기인 ‘민팃ATM’ 이용 고객이 기부한 중고폰이 1만대를 돌파했다.

민팃은 지난해 7월말 투명하고 안전한 중고폰 유통을 위해 폰 기능 점검 및 시세 조회, 매입과 정산을 현장에서 한번에 진행하는 민팃ATM을 선보였으며, 중고폰 평가액을 기부하는 메뉴를 제공해 고객들이 일상생활 가운데 사회공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민팃ATM 운영 1년 만에 1만대가 넘는 중고폰 기부가 이뤄지게 됐다.

민팃 관계자는 “재판매가 불가능한 피처폰의 경우 활용가치가 낮지만 1천 원의 평가액을 제안해 집안에 잠들어 있는 중고폰이 수거되도록 힘쓰는 중”이라며 “점점 더 많은 고객이 민팃ATM 이용에 동참하고 있어, 향후 생활 속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데 민팃이 더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발했다. 또 “이를 통해 이웃 돕기는 물론 자원재활용과 환경 보전에도 더욱 더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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