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한화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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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본격적인 에어택시 사업모델 개발을 위해 한화시스템과 한국공항공사(KAC)가 손을 잡았다.

한화시스템과 한국공항공사는 'UAM 세계시장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사 간 워킹 그룹을 구성해 UAM(도심항공교통) 통합감시•관제 •항로운항•이착륙 시설•탑승 서비스 관련 소요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UAM 운항 실증을 위한 단계별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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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은 지난 2019년 7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UAM 시장에 진출해 에어택시 기체 '버터플라이'와 운항관련 통합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한국공항공사는 국내외 공항의 건설•운영을 고도화하고 자체 항행장비 개발역량을 보유한 공항•항공분야 전문 기업이다. 에어택시 기체 개발은 한화시스템이 담당하고, 시설 인프라 구축은 KAC가 맡아 수익창출 체계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한화시스템 김연철 대표이사는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UAM 관련 원천기술 및 사업역량과 한국공항공사가 전국 14개 공항을 건설•운영해오며 축적한 노하우 시너지로, 표준화된 UAM 성공 사업모델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한화시스템은 이를 바탕으로 2025년부터 정부와 협력해 시범운항 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UAM 솔루션 Provider’로 자리매김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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