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에스티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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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에스티팜은 로슈와 협력하는 수많은 CDMO 중 올해 Roche CDMO Award를 수상하면서 올리고핵산치료제 부문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하게 됐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올리고핵산치료제 CDMO로의 입지 강화와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신규 수주를 확대하겠습니다.” (에스티팜 관계자)

올리고핵산치료제 신약 CDMO 에스티팜이 스위스 글로벌 제약사 로슈(Roche)로부터 ‘로슈 CDMO 어워드 2019’를 수상했다.

로슈 CDMO 어워드는 로슈가 CDMO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면서 업체들이 보여준 최상의 성과와 노고를 감사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며 매년 1개 업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에스티팜은 이번 수상에 앞서 지난 2016년부터 로슈가 개발 중인 올리고핵산치료제 신약의 CDMO를 맡아 분석법 및 GMP 공정 개발, 분석 검증과 미생물 제어 기술 지원, 임상 3상용 시료 생산 등 올리고핵산치료제 CDMO로서 역량을 보여왔다.

특히 올리고핵산치료제 신약 분야에서 글로벌 최초와 저분자 신약 분야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로슈의 공정 유효성 검증도 완료했다.

에스티팜은 올리고핵산치료제 CDMO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연간 최대 750kg까지 생산 가능한 반월공장과 50kg까지 생산이 가능한 시화공장을 보유 중이며 신규 프로젝트 수주가 증가하면서 반월공장의 대규모 증설도 검토 중에 있다.

실제로 에스티팜은 올해 3개의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올리고핵산치료제 신약 4개의 원료 공급 수주를 비롯해 현재까지 에스티팜의 누적 수주 잔고는 6900만 달러(한화 833억원)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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