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도로교통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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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신종명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이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4100여 대의 PC와 모니터 등을 기부했다.

공단은 지난 25일 (사)그린코리아네트워크(이사장 김태구)와 북한이탈주민 정보화 교육지원을 위한 PC 기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기 공단 이사장, 김태구 그린코리아 이사장, 박현숙 강원남부하나센터 관장, 강원도 원주시 거주 북한이탈주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

기부는 공단이 사용하지 않은 PC본체와 모니터, 프린터 등 4100여 대를 제공하고, 그린코리아가 수거와 데어터 삭제 등을 거쳐 매각한 뒤 새로운 PC를 구매해 북한이탈주민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윤종기 이사장은 “앞으로 전산 장비 뿐만 아니라 자원을 재활용 할 수 있는 일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C를 전달받은 박현숙 관장은 “컴퓨터 지원은 북한이탈주민과 자녀에게 공평한 출발선을 마련해 줄 소중한 자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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