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브에이아이, 인공지능 데이터셋 구축 협업 나서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슈퍼브에이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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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슈퍼브에이아이와 데이터연구소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발표한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자유 공모 과제에 각각 선정됐다.

이번 인공지능 데이터 부문 정부 과제는 국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시장의 세계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도된 것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과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슈퍼브에이아이가 선정된 첫번째 과제는 ‘위성영상 개체 판독 AI 데이터 구축 사업’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및 쎄트렉아이 애널리틱스(SI Analytics)와 함께 수행하게 된다. 이번 과업을 통해 만들어진 데이터셋은 위성을 활용한 항공우주산업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위성영상에 노출되는 다양한 사물과 지형, 기후 등을 탐지해 국내 위성정보 활용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데이터 구축에 필요한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슈퍼브에이아이가 데이터 라벨링 관련 컨설팅을 진행한 데이터연구소는 슬릭코퍼레이션과 함께 진행하는 ‘AI 기반 피트니스 평가 AI 데이터셋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 이 기술이 상용화 되면 다양한 자세와 체형을 가진 사람들이 헬스장이나 집에서 비디오를 통해 자신의 3D 동작을 검출하고 이를 통해 운동 효과를 높이는 포인트나 쉽게 틀리는 지점을 바로잡을 수 있다. 운동시 도움이 필요한 자세와 동작 등을 코칭 받을 수 있는 만큼 비대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최적화된 신개념 홈트레이닝 시대를 열게 될 전망이다.

슈퍼브에이아이 김현수 대표는 “그 동안 쌓아 온 인공지능 데이터 플랫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인공지능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정부 과제를 통한 인공지능 데이터셋 구축 협업에 나서게 됐다”며, "슈퍼브에이아이 스위트를 통해 구축된 데이터셋은 인공지능 개발에 바로 쓰일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을 갖추고 있는 만큼, 효율성 극대화로 인공지능 업계의 기회 창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슈퍼브에이아이의 독보적인 인공지능 데이터 기술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됨으로써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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