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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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자동차 부품산업은 설비투자가 많고 외부 요인의 영향이 거, 신용도가 낮은 취약업체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정비용 누적으로 산업 전반의 재무건전성이 악화되어 정상적인 자금 조달이 어렵고 산업 생태계의 자생적인 복원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완성차업체 및 협력업체 등 업계, 정책금융기관을 비롯한 금융권과 긴밀히 소통해왔다.

이번 대책은 자동차 부품산업 상황과 업계 요청을 적극 반영하여, 2조원 + α 규모인 6개의 대출·보증 프로그램과 만기연장 지원 확대를 통해 부품업계의 자금애로를 신속하게 해소할 예정이다.

이번 대책을 통하여 중견기업과 취약업체를 적극적으로 지원 대상에 포함함으로써, 이미 운영 중인 P-CBO 발행지원 프로그램 등과 함께 자동차 부품산업에 대한 촘촘한 금융지원망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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