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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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세계 최초로 K팝 공연을 안방에서 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KT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CJ ENM과 함께 ‘케이콘택트 2020 서머(KCON:TACT 2020 SUMMER)’를 올레 tv와 Seezn(시즌)에서 생중계한다.

매일 4시간씩 7일간, 총 28시간 동안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장시간 지속되는 공연에 생중계 기능을 접목한다는 측면에서 이번 ‘KCON:TACT 2020 SUMMER’는 업계에서도 도전적인 시도라고 평가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공연 콘텐츠 소비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송재호 전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연 관람과 소통의 기회가 줄어든 요즘, 비대면으로라도 만나고 싶은 K팝 아티스트와 팬들의 마음을 담아 CJ ENM과 손잡고 본 행사의 생중계 및 VOD 다시보기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집안에서는 올레 tv 대화면으로, 실외나 이동 중에는 내 손안의 Seezn을 통해 약 두 달간 응원하는 K팝 아티스트의 공연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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