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업계 중 유일하게 S&P·무디스 신용등급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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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대림산업은 건설과 석유화학의 우수한 시장 지위와 안정적 영업실적 및 현금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재무구조 역시 꾸준히 개선돼 현금유동성이 풍부한 것이 강점입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최근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공모채 시장에 나섰다가 흥행에서 참패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대림산업이 유일하게 공모채 흥행에 성공하면서 기업 신용도에 탄력이 예고되고 있다.

기업 신용등급 AA-를 보유한 대림산업은 진난달 1000억원 모집에 무려 4.5배에 달하는 수요를 확보하며 순항했다.

대림은 이달 1460억원과 오는 9월 1620억원의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를 상환하기 위해서다. 대림산업은 1000억원 모집에 4500억원 수요를 확보하면서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공모채 모집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업 신용등급 AA-를 보유한 대림산업은 진난달 1000억원 모집에 무려 4.5배에 달하는 수요를 확보하며 순항했다.

대림은 이달 1460억원과 오는 9월 1620억원의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를 상환하기 위해서다. 대림산업은 1000억원 모집에 4500억원 수요를 확보하면서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공모채 모집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림산업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조5094억원, 2902억원, 2232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07%, 2046% 급증했다.

한편 대림산업은 지난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무디스(Moodys)로부터 투자적격에 해당하는 신용등급을 부여 받았다.

세계 양대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재무적 안정성을 인정받은 국내 건설사는 대림산업이 유일하며 국내 기업 중 에쓰오일과 SK E&S 등이 동일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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