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시대 핵심 AI 데이터 플랫폼 시대 ‘개막’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슈퍼브에이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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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민아 기자] “인공지능 산업 핵심인 머신러닝 라벨링 기술 고도화로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자는 물론 데이터 라벨링 업체의 생산성과 효율을 높이고 전문 인력을 육성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슈퍼브에이아이 김수현 대표)

최근 정부가 ‘한국판 뉴딜’ 핵심 산업으로 인공지능을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인공지능 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슈퍼브에이아이가 데이터 라벨링 효율성을 최대 10배까지 늘리면서 주목받고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머신러닝 데이터 플렛폼 ‘스웨터’로 데이터 라벨링 자동화를 90% 실현하고 작업 생산성을 최대 10배 높이는데 성공했다.

이 회사의 머신러닝 데이터 플랫폼 스위트는 데이터 라벨링과 같은 AI 데이터 전처리 작업부터 개발자들을 위한 데이터 구축, 관리, 분석 등 머신러닝 데이터와 관련된 모든 작업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올일원 플랫폼이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스위트에 ‘오토 라벨링’ 기술을 탑재해 자체 인공지능 기술로 기존 수작업 데이터 라벨링의 범위를 최대 1/10 수준으로 줄였다.

이에 따라 데이터 라벨링 작업을 수행하는 업체들은 데이터 라벨링에 들어가는 인력과 시간, 비용을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최대 10배 많은 작업이 가능해졌다.

이는 기존에 데이터 준비에서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까지 100시간이 필요한 일이었다면 슈퍼브에이아이 스위트를 활용하면 전체 작업 시간을 단 28시간으로 축소할 수 있는 효과다.

한편 슈퍼브에이아이는 사람이 특정 데이터에 일일이 이름을 붙이는 방식의 단순 작업으로 머물러 있던 기존 데이터 라벨링 시장을 솔루션을 다루는 전문 분야로 한단계 끌어올릴 전망이다.

여기에 누구나 손쉽게 솔루션을 다룰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춰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인공지능 데이터 시장에 높은 생산성과 전문성이 보장되는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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