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하나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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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DT 유니버시티의 특화된 맞춤형 교육으로 그룹 임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상향 평준화하고 향상된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하겠습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하나금융그룹이 금융 지식과 디지털 기술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DT 유니버시티’를 출범했다.

DT 유니버시티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 그룹 전반에 걸친 디지털 역량을 강화를 위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과정을 통해 디지털 맞춤형 실무 교육을 진행하는 통합 교육 플랫폼이다.

이른바 ‘융합형 디지털 인재 사관학교’를 표방하고 나선 DT 유니버시티는 디지털 인재를 ▲디지털 Biz 전문가 ▲디지털 IT 전문가 ▲혁신기술 전문가 등 3가지 분야로 하나금융그룹은 모든 임직원이 1개 이상 전문화된 인재가 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교육은 총 3단계 과정으로 운영된다. (1단계=입문과정) 디지털 마인드 함양과 최신 트렌드 등 공통 소양 (2단계=삼화과정) 프로글밍,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3단계=고급과정) 신기술 적용과 新서비스 개발을 위해 팀을 구성, 긴 시간 아이디어 도출과 결과를 이끌어내는 해커톤 등으로 체계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오프라인 과정 뿐 아니라 온라인 과정도 확대하고 콘텐츠를 다양화해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교육 확산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앞서 지난 2018년 10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환경 대응을 위한 ‘디지털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고객 중심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로 공표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월부터 그룹 내 디지털 부문과 IT 전문 관계사 하나금융티아이가 협업해 DT 유니버시티를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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