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민아 기자] “NH농협생명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IFRS17 및 K-ICS 도입 등 시장 변화 대응에 노력하고 있고 이번 시스템 오픈을 통해 새로운 경영전략과 관리체계 기반을 마련돼 경쟁력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
NH농협생명이 새 국제회계기준인 IFRS17 도입 및 감독회계에 대비한 시스템을 공식 오픈했다.
새롭게 선보인 이 시스템은 계리모델링 솔루션을 활용해 빠른 속도로 시가평가기준 보험 부채를 산출할 수 있고 분석 및 모니터링이 가능한 통합가정관리시스템까지 추가돼 정교한 결과 도출이 가능하다.
특히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 진행 과정 중에는 국내외 IFRS17 규제변경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한 결과 이달 개정 예고된 국제회계기준서 적용사항을 생명보험 업계 가운데 가장 먼저 반영했다.
NH농협생명은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컨설팅 및 SI(시스템 통합) 파트너와 함께 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PwC 컨설팅 ▲삼일회계법인 ▲AT커니 ▲밀리만코리아 ▲지아계리법인 ▲LG CNS ▲아시아나 IDT 등 업계 최고 전문 기업들이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은 단순한 IT 관련 비용이 아닌 장기적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투자”라며 “전담TF로 시작한 프로젝트를 정규 부서로 승격시키고 무적, 인적 자원 육성에 역량을 집중시킨 경영진의 대담한 의사결정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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