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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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민아 기자] 지난 1월 한정제품인 ‘앵그리 RtA’를 선보였던 농심이 소비잗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따라 ‘앵그리 너구리’를 정식 출시하고 상시 판매에 나섰다.

앵그리 너구리의 레전드 버전인 ‘앵그리 RtA’는 출시 3개월만에 누적 판매 100억원을 달성하며 기염을 토해냈다. 실제로 인스타그램에서는 시삭 후기만 무려 5000건 이상 쏟아졌고 많은 소비자들이 ‘화끈하게 매운 맛이 해물의 시원함과 어우러져 일품’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지난 2월 짜파구리 유행과 함께 앵그리 RtA를 활용한 ‘앵그리 짜파구리’가 이색 레시피로 주목받았고 이에 착안한 농심은 지난달 ‘앵그리 짜파구리 큰사발’을 신제품으로 공개했다.

농심은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앵그리 RtA 정식 출시를 추진했다. 다만 대다수 소비자들에게 RtA 보다 너구리라는 브랜드명이 더 친숙하다는 점을 감안해 제품 이름을 ‘앵그리 너구리’로 변경했다.

농심 관계자는 “앵그리 너구리는 기존 얼큰한 너구리보다 약 3배 매운 국물 맛이 특징이며 고추의 함량을 늘려 화끈하고 얼얼한 매운맛을 구현했다.”면서 “여기에 홍합과 오징어, 미역 등 해산물 재료 함량을 늘려 해물 풍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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