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신세계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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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민아 기자] “신세계만의 유통과 브랜딩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스킨케어 브랜드 오노마를 처음 선보이게 됐습니다. 그동안 K뷰티 업체를 선도하며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해온 만큼 고객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특별한 브랜드로 성장시키겠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김영섭 상품본부장)

여성복 ‘델라라나’와 주얼리 ‘아디르’ 등 PB 영역 확장에 나선 신세계백화점이 이번에는 자체 화장품 브랜드를 출시하며 K뷰티 시장의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세계는 최근 신규 스킨케어 브랜드 ‘오노마(onoma)’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브랜드 기획부터 제조까지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준비한 첫 K뷰티 브랜드다.

고대 그리스어로 이름과 명성을 의미하는 ‘오노마’는 개인의 타고난 아름다움을 빛나게 해주는 에센셜 스킨케어 화장품이며 수분과 보습, 미백 등 고민에 따라 맞춤형으로 골라 사용할 수 있는 6종류의 에센스가 대표 상품이다.

신세계백화점의 첫 PB 뷰티 상품인 오노마는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해 출시됐으며 신세계백화점을 운영하며 오랜 시간 패션 및 뷰티 시장을 선도하고 국내 최초 뷰티 편집숍 시코르를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집약한 결과물이다.

때문에 ‘백화점 소비자는 백화점이 가장 잘 안다’는 말처럼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드는데 집중했다.

특히 오노마는 최근 화장품 마니아들은 능동적으로 정보를 찾는 ‘스마트 컨슈머’라는 데 주목했고 여러 체험형 콘텐츠를 찾아다니고 경험을 공유하는데 익숙한 고객층을 겨냥해 뛰어난 성분으로 차별화되는 브랜드를 출시하게 됐다.

오노마는 특별한 3단계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1단계는 에센스의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에센스 액티베이터이며 2단계는 피부 고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6종의 다양한 에센스, 그리고 3단계는 에센스 효능을 유지할 수 있는 에센스 락커 등으로 구분하게 된다.

대표 상품인 오노마 에센스(35ml/총 6종)는 4만2000원~5만2000원, 노모어 토너 에센스 액티베이터(150ml) 3만2000원, 에센스 락커(50ml) 4만2000원, 선피던스 UV프로텍터(50ml) 3만4000원원이다. 런칭 기념으로 대표 제품인 라이츠 블라썸 에센스 3종 세트(7만4000원)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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