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희도 기자] 최근 비공개 인터넷 커뮤니티를 비롯한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상에서 '급전대출•당일대출', '누구나 대출 가능' 등 광고를 통해 급전이 필요한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불법 대출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처럼 급전 대출 등 키워드는 청소년들에게 노출되기 쉽고 부적절한 단어로 설정에도 성인인증만 가능하면 누구나 불법 대출 광고를 접할 수 있다.

무엇보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휴대폰 소액결제 및 신용카드 현금화 대출의 경우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도 결제는 물론 모바일을 통해 구입한 상품권을 현금으로 교환도 가능하다.

모바일 상품권을 현금화 하는 과정에서 불법 대행업체들이 40% 수준의 수수료를 챙기거나 개인정보를 도용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

시중 모바일 결제 플랫폼 관계자는 "소액결제 현금화 공식 대행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반드시 해당 업체가 정상 등록된 업체 확인과 이 업체가 제공하는 미납청책 및 유의사항, 이련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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