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희도 기자] 수원역세권 개발 중심에 자리한 소형 오피스텔이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가운데 KB부동산신탁이 오는 22일 '수원역 가온팰리스' 오피스텔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수원역세권1지구에 3개 동, 전용면적 23~28㎡ 총 696실 규모로 조성되며 총 696실의 소형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을 선보일 예정으로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소형 평형대의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상업시설은 유럽형 스트리트형 테라스 상가로 조성돼 롯데백화점, 롯데몰, AK플라자, KCC몰(2020년 오픈 예정) 등 인근 대형 쇼핑몰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전망이다.

인근에 BMW 공식딜러 업체 ‘도이치 모터스’가 추진하는 세계 최대 복합자동차 문화공간 ‘도이치 오토월드’가 축구장 31개 크기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대형 전시관 ‘수원메쎄(2020년 개장 예정)’ 등도 개장을 예정한 상태인 만큼 수원역 가온팰리스는 배후수요가 풍부한 주거 업무시설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수원시 원도심 주택재개발도 주목해야 한다. 수원시청에 따르면, 수원시 일대에서 진행 중인 재개발 사업현장은 총 10곳으로, 재개발의 60%가 수원시 팔달구 일대에서 추진되고 있다.

수원역 일원을 중심으로 교통망과 문화, 공공시설이 다양하게 조성돼있지만, 노후화된 곳이 많아 주거 선호도가 낮게 나타난다. 하지만 최근에는 2,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되면서 1만 2000가구를 품은 미니신도시급 브랜드 타운으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우수한 교통망도 수원역 가온팰리스의 장점으로 손꼽힌다. 1호선과 분당선 외에 GTX-C노선, KTX, 수인선, 트램선 등이 수원 내 추가로 개통된다. .

분양 관계자는 "역세권 개발과 교통 호재, 구도심 낡은 아파트의 재탄생 등 대어급 호재가 연달아 예정돼 시중의 유동자금이 수원 부동산 시장에 몰리고 있다."면서 "부동산 시세 역시 앞으로 견고하게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원역 가온팰리스 오피스텔은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14-29에 오는 22일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홈페이지에서 방문 예약 후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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