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희도 기자] 코로나19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인천지역 분양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특히 인천지역 교통 확충지로 각광받고 있는 부평구의 경우 공급만 하면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면서 수요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전국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던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 평균 당첨 가점은 65점에 달했다. 이 단지는 지난달 전체 53가구 모집에 1만3351명이 몰리며 평균 252대1이라는 올해 전국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또 올해 3월 부평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부평'은 1순위 청약에서 487가구 모집에 4만1048명이 몰리며 청약 경쟁률이 평균 84대1을 나타냈다. 같은 달 인천시 서구에서 분양한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는 270가구 모집에 7346명(27대1)이 접수했다.

올 1월부터 4월까지 1~2순위 총청약자 수를 살펴보면 작년 같은 기간 57만7399명에서 올해 72만4459명으로 대폭 늘었다. 서울도 작년보다 청약자 수가 증가하긴 했지만 경기와 인천의 청약자 수 증가 폭은 눈에 띄게 커졌다.

이처럼 인기를 끌고 있는 인천지역에 ‘석남역 메트로시티’아파트가 홍보관을 오픈했다.

인천광역시 서구 석남동 578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49~84㎡, 총 914가구(지구단위 변경 후)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전 가구를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49/59/69/84㎡의 타입으로 구성했다.

아파트 내부는 3면 개방형의 3~4베이 구조로 설계돼 채광이 풍부하며, 개방감과 통풍성을 높여 쾌적한 실내를 연출했다. 여기에 펜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강화해 공간 활용도도 우수하다. 공동시설과 주거 공간을 분리해 프라이버시를 보호해주며, 고품격 커뮤니티시설도 마련했다.

석남역 메트로시티는 생활과 교육, 자연환경도 우수하다.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가좌점과 가좌시장 등의 편의시설도 가깝다. 석남서초, 천마초, 건지초, 석남중, 가좌여중, 가좌중•고, 인천보건고, 가림고, 가정고 등 초중고가 근거리에 밀집돼 있으며 단지 내 어린이집이 예정돼 있어 확실한 학세권도 확보했다.

여기에 해오름동산과 석남녹지도시숲, 신석체육공원 및 석남완충녹지 등 풍부한 녹지가 인접해 자연친화적인 주거타운으로도 기대된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라는 굵직한 호재를 품은 서울지하철 7호선이 인천 서구 석남동까지 이어지는 연장선이 오는 연말에 개통될 예정이다.

부평구청역에서 인천 2호선 석남역까지 4.16㎞ 길이를 연장해 7호선이 인천 1호선에 이어 인천 2호선과도 연계성을 높이는 셈이다. 여기에 더해 석남동과 청라국제도시를 총 6개 정거장으로 잇는 공사도 예정돼 있다.

향후 석남역에서 공항철도인 청라국제도시역과 검암역을 통해 서울 지하철 5, 9호선 이용이 가능한 김포공항역이 이어지게 되면, 서울 강남권이 60분대에 연결된다. 여의도는 25분대, 송도는 20분대, 인천공항은 30분대에 연결된다.

서부광역철도인 원종-홍대선도 들어선다. 또, 도보 1분 거리인 인천지하철 2호선 서부여성회관역과 석남역에 이어 2021년 서울지하철 7호선 석남역이 완공되면, 트리플 역세권 단지의 이점을 갖추게 된다. 편리한 교통과 생활 프리미엄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석남역 메트로시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석남서 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전화 문의 후, 방문객들이 입장하는 사전 방문 예약제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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