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인천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본격적인 미래 건설산업 인재 발굴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일환으로 실시하고 나선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지역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신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현장의 시공기술 개선과 안전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앞서 1차 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3개팀은 인하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본격적인 창업 절차에 나서 다른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창업 열기가 낮은 건설산업에 관심이 높아져 올해 2차 대회는 전국단위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스타트업 경진대회 특징은 창업가능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 그리고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공모하지만 이 외에도 건설분야에 신규로 적용이 가능한 사업 아이디어도 참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결선 진출자들은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지원금과 함께 포스코건설 임직원들과 인하대학교 창업지원단 교수들로 구성된 멘토링 지원단으로부터 약 3개월간 현장 실습과 올해 10월 최종 결선에 나선다.
최종 결선에서 선정된 상위 3팀은 창업지원금 300만원이 각각 지급되고 지역별 대학 창업보육센터에 무상 입주 자격이 부여된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포스코건설 홈페이지 또는 인하대학교 창업지원단 홈페이지에서 접수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내달 17일까지 이메일(withposcostartup@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