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우리은행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우리은행

[데일리포스트=김민아 기자] “우리은행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더 많은 편의와 혜택을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엇보다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비대면 채널을 확대하고 실질적 지원이 될 수 있는 협업 모델을 발굴하겠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

우리은행이 한국신용데이터와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상공인 매출관리 플랫폼 개발 운영사 한국신용데이터는 우리금융그룹의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인 디노랩 1기 기업으로 전국 55만개 사업장에 쓰이는 종합경영관리서비스 ‘캐시노트’ 운영사다.

캐시노트는 별도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카카오톡만으로 카드매출과 배달앱 매출, 현금영수증 및 세금계산서 내역 등을 관리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코로나19 피해기업 관련 정책금융상품을 캐시노트 전면배너 등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홍보한다.

아울러 양사는 금융데이터와 카드매출 데이터를 응용프로그램밍인 티페이스를 통해 결합하고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전용 비대면 상품 개발을 추진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해 소상공인 비대면 전용상품인 ‘우리사장님 e편한통장’과 ‘우리사장님 e편한통장대출’을 출시해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