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코퍼레이션, 3D프린팅 시제품 제작사업 강화 나서
엘코퍼레이션, 3D프린팅 시제품 제작사업 강화 나서
  • 곽민구 기자
  • 승인 2020.04.22 2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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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 이미지 출처=엘코퍼레이션 제공)
(데일리포스트 이미지 출처=엘코퍼레이션 제공)

[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3D프린팅 전문기업 엘코퍼레이션㈜이 전문 3D프린터로 맞춤주문형 시제품 제작 사업 강화에 나선다.

맞춤주문형 시제품 제작 사업은 소비자들이 엘코퍼레이션의 홈페이지에 모델링 파일을 첨부해 시제품 제작을 의뢰하면, 엘코퍼레이션은 해당 제조물의 견적을 낸 뒤 3D프린터로 주문품을 출력해주는 서비스이다.

맞춤 주문을 의뢰하는 소비자에게 3차원 모델링 파일이 없는 경우, 엘코퍼레이션의 제휴업체를 통해 3D 도면을 개발하여 출력 서비스도 제공해준다.

폼랩을 비롯해 마크포지드, 샤이닝, 스냅메이커 등 글로벌 3D프린터를 국내에 다수 공급해 온 엘코퍼레이션은 비용 부담 등으로 3D프린터를 선뜻 구매하지 못하는 기업, 연구소, 교육기관 등에 3D프린팅을 활용한 시제품 제작을 2014년부터 제공 중이다.

최근 이 같은 3D프린팅 맞춤 주문형 출력물의 가격대비 성능(가성비)이 우수하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교육분야를 비롯해 자동차, 의료/치과, 기계분야 뿐만 아니라 의류/패션, 완구, 보석, 주방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2018 3D프린팅 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8년 국내 3D프린팅 시장은 전년 대비 16.3% 성장한 약 3958억원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2019년에도 정부의 스타트업 육성정책 및 다품종 소량화를 추진하는 다양한 업종의 기업과 교육분야 등에서 3D프린팅을 활용한 시제품/완제품 제조가 활발하여 지난해 국내 3D프린팅 시장은 40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3D프린팅의 출력물도 시제품이 42.7%로 가장 많았지만 완제품 27.8%, 교육연구용 16.4%, 전시용 모델 10.5% 등 다양할 뿐만 아니라 휴대폰 케이스, 화장품 용기, 피규어 등 생활밀착형으로 수요 다양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의료기기에 대한 3D프린팅 규제가 완화되면서 수술용 가이드 등 의료산업 내 맞춤형 3D프린팅 수요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같은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엘코퍼레이션은 자체 유통하고 있는 폼랩(Formlabs), 마크포지드(Markforged), 신트라텍(Sintratec), 샤이닝 등 다양한 3D프린터를 활용해 우주항공, 자동차, 기계, 학교, 디자인, 치과/의료, 이어폰/보청기, 의류/패션 분야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엘코퍼레이션은 그동안 소비자들이 제기해 온 기존 3D프린터 및 시제품 제작에서의 낮은 출력물 품질이나 출력물 크기 제한 등의 불만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강조한다.

엘코퍼레이션의 임준환 대표는 “3D프린터로 시제품 제작을 경험한 의료 및 디자인 분야 소비자들의 약 45%는 출력물의 낮은 품질로 인해 불만이 컸으며 건축, 항공분야 소비자들의 31.3%는 출력물의 크기가 제한된다는 점에 가장 불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3D프린터를 통한 시제품 제작은 대량 생산에서 대중 생산으로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4차 산업혁명의 첨병"이라며 "소규모 정보화제조를 추구하는 기업 및 기관들을 위해 다양한 시제품을 맞춤 제작함으로써 산업 발달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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