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영진 기자]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 이사장 서기영)는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공영쇼핑과 함께 진행한 ‘장애인기업 제품 초대전’을 통해 약 4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센터와 공영쇼핑 간 협업을 통해 진행된 초대전은 박영선 장관이 취임 초기부터 강조한 ‘연결의 힘’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장애인기업 4개사 ‘주얼라인(오로라2)’, ‘세준푸드(하늘청식혜)’, ‘스틸아트(튼트니 스테인리스 빨래건조대)’, ‘(주)모닝커머스(한돈대패삼겹살)’와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1개사 ‘무궁화전자(진공포장)’ 등 총 5개사가 방송되었다.
 
스틸아트 김종택 대표는 “장애인기업에 대한 편견 없이 많은 소비자들이 우리 제품을 선택해주셨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기회를 만들어 내는 이런 협업이 공공기관이 실현해야 하는 사회적 가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장애인기업을 포함한 소상공인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공공, 민간 부문을 구분하지 않는 협업을 통해 장애인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발굴해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장애인창업 및 기업활동 촉진을 통해 장애인의 경제적자립과 장애인고용창출을 위해 설립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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