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SK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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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이번 현장사무실은 OSC 개념을 도입한 첫 프로젝트이며 향후 이해관계자의 행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담아 건설산업의 진화모델을 제시하겠습니다.” (전승태 SK건설 건축주택사업부문장)

SK건설이 지난 17일 국내 최초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 친환경 현장사무실 개소식 행사를 진행했다.

모듈러 공법은 현재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 건축 기술이며 단위 모듈을 외부 공장에서 사전 제작해 건설 현장으로 옮겨와 조립하는 기술이다.

모듈러 공법이 적용된 현장사무실은 내달 분양 예정인 인천 ‘부평 SK뷰 해모로’ 현장 부지에 총 22개 모듈을 활용해 740㎡ 규모로 설치했다.

224평에 달하는 현장사무실은 모듈러 공법으로 기존 보다 50% 이상 설치기간이 단축돼 모듈 설치기간이 단 이틀밖에 걸리지 않았다.

모듈러 공법은 주요 공정이 외부 공장에서 진행돼 균일한 품질 확보가 가능하고 현장 내 소음과 분진 등 공해가 없다. 게다가 현장사무실 이용이 끝나면 모듈은 다른 현장에서 재활용이 가능해 폐자재 발생을 70~80%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SK건설은 앞으로도 모듈러 공법과 같은 OSC 기반을 적극 확대해 지식산업센터와 물류센터 등에도 스마트건축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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