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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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민아 기자] “세계 각국의 소비자들이 농심 SNS 채널을 통해 짜파구리 시식 후기를 공유하고 있고 특히 봉지라면 조리에 익숙치 않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용기면 출시를 요구하는 해외 소비자들의 의견이 다수 접수됐습니다.” (농심 관계자)

영화 ‘기생충’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짜파구리가 최근 음식 문화 아이콘으로 등극한 가운데 농심이 국내 시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짜파구리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

새롭게 출시되는 짜파구리는 용기면으로 출시되며 농심측은 짜파게티와 너구리 두 제품을 섞어 만드는 소비자의 재미를 느끼는 영역이기 때문에 봉지라면 대신 용기면으로 출시해 애외활동 및 편의점에서도 쉽게 맛볼 수 있다.

특히 국내 시장에는 매콤한 맛이 특징인 ‘앵그리 짜파구리 큰사발’이 출사하며 해외는 나라마다 매운 맛에 대한 선호도 차이 때문에 ‘앵그리 짜파구리 큰사발’과 오리지널 ‘짜파구리 큰사발’을 함께 내놓기로 했다.

실제로 짜파구리의 인기는 농심 SNS 채널에서 느낄 수 있다. 자신을 일본 사람이라고 소개한 소비자는 “일부 일본인들이 짜파구리가 짜파게티와 너구리 조합인 줄 모르고 슈퍼에서 짜파구리를 찾는 것을 봤다.”며 “짜파구리를 제품으로 출시 한다면 외국인들이 더 쉽게 맛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남겼다.

농심은 이 같은 성원에 힘입어 짜파구리 출시를 결정했다. “농심 관계자는 ”미국과 동남아시아, 일본, 호주, 러시아 등에서 우선 판매를 시작하고 점차 국가를 늘려 나갈 예정“이라며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짜파구리를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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