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LG유플러스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LG유플러스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요리 콘텐츠는 다양한 게임장르 가운데 재미와 대중성 그리고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입니다. 플랫폼의 한계를 넘어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5G 특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R/VR서비스담당 상무)

LG유플러스가 그램퍼스 게임개발사 스토익엔터테인먼트와 모바일 게임 ‘마이리틀셰프’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5G 클라우드 VR게임서비스, AR콘텐츠 제작에 협력키로 했다.

제작에 나선 모바일 게임 ‘마이리틀셰프’는 그램퍼스가 지난 2016년 출시한 글로벌 누적 19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쿠킹 어드벤처 게임이며 게임 속 총 32개 스테이지에 걸쳐 전 세계 각국의 특색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마이리틀셰프·마이리틀레시피VR(이하 마이리틀셰프VR)은 5G 스트리밍 기반 클라우드 VR게임이며 고성능 기기가 없어도 무선 HMD만을 이용해 이용자의 움직임을 여섯 방향에서 감지하는 ’6DoF’를 구현할 수 있다.

마이리틀셰프VR은 스테이크 하우스와 한식 먹거리, 디저트 하우스 등 세 가지 레스토랑의 요리 15종을 게임 속에서 구현한다.

플레이어는 원작 게임 주인공 노마 셰프에게 기본 요리교육을 받고 비밀 레시피를 개발, 요리 장면을 스크린샷으로 찍어 SNS에 공유할 수 있다. 또 VR로 구현된 요리게임을 현실에서 불과 칼 같은 조리도구를 다뤄볼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에게 과학적 지식과 수리개념 획득 등 교육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지난 10일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한 2020년도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된 마이리틀셰프VR은 연내 U+VR 앱에서 선보이며 함께 만든 AR 콘텐츠를 U+AR 앱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