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SK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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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올해 경영환경이 어려워 비즈파트너 협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공정위에서 권장하는 실천사항을 준수하고 비즈파트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펴나갈 것입니다.” (임영문 SK건설 사장)

SK건설이 공정거래를 통한 비즈파트너와 동반성장을 위해 ‘행복날개협의회 공정거래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서 SK건설은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바람직한 계약체결 ▲공정한 협럭업체 선정 운용 ▲하도급거래 내부 심의위원회 설치 운영 ▲바람직한 서면 발급 보존 등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에 대한 이행을 준수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공정한 계약체결 이행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시한 표준하도급계약서도 지속해서 사용키로 합의했다.

SK건설은 하도급 교육 및 현장 실태점검을 통해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고 간담회 운영과 윤리경영 시스템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여기에 비즈파트너에게 무이자로 운영자금을 빌려주는 동반성장 대여금 규모도 4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한편 공정거래 협약은 불공정거래행위 예방 및 상호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대기업과 협력사가 세부 방안에 대해 사전에 자율적으로 약정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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