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사진설명 / 포스코건설 4차 산업혁명 기술 주도할 청년 스타트업 지원
데일리포스트=사진설명 / 포스코건설 4차 산업혁명 기술 주도할 청년 스타트업 지원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포스코건설이 인하대학교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지원 사업’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건설과 인하대 창업보육센터는 최근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에서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 최종 결선을 개최한 결과 ▲두오모 ▲아키플랜트 ▲백호 등 3개팀을 최종 선정해 창업지원금 300만원을 각각 지원하고 인하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시켰다.

본 경진대회 최종 결선에 통과한 ‘두오모’팀은 인하대 건축학과 학부생으로 콘크리트 타설 시 철근 사이로 콘크리트가 새는 것을 방지하는 기술을 고안했다.

지난 2018년 초 다기능성 플라스틱자재 사업을 목적으로 창업한 아킽플랜트 팀은 아파트 바닥 콘크리트 타설 시 벽면으로 습기가 번지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를 개발했다.

마지막으로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 졸업생들로 구성된 백호팀은 건설현장에서 최소 거리에 위치한 장비와 최고의 평가를 받은 작업자를 찾아낼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지원사업은 포스코건설이 건설현장의 안전과 품질향상 촉진을 위해 청년들을 대상으로 신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함과 동시에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했다.

앞서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1월 1차 예선 당시 건설사업이 당면한 문제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해 창업아이디어를 제공하고 1차 경진대회를 통해 16개 참가팀 중 결선참가 6개 팀을 선발한 바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미래 건설산업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여와 함께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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